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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실천을 통해 强심장을 만들자

혈관과 심장은 신체 곳곳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중요한 장기이다. 이러한 심장에 발생하는 질병 중 대표적인 질환은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이 있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은 심장동맥의 동맥경화 때문에 발생하는 질병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지만 같은 질병이 아니다. 매년 9월 29일, 심장의 날을 맞아 심혈관질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같은 듯 다른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한국건강관리협회 내과 과장 박설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은 모두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동맥경화로 인한 협착증이 심해져 생기는 질병이다. 이중 협심증은 협착증으로 인해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여 가만히 있을 때에는 괜찮다가도 계단을 오르거나 무거운 짐을 들고 걷거나 과식 후에 심장근육이 일을 많이 해야 할 때 가슴에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이에 반해 심근경색증은 관상동맥에 협착증이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관상동맥 내에 혈전이 생겨 기존에 좁아져 있던 협착증 부위를 꽉 막음으로써 혈액공급이 완전히 차단되어 생기는 질환이다.

 

협심증은 심한 운동 시에만 혈액공급이 부족하여 흉통이 발생하지만, 심근경색증에서는 혈액공급이 완전히 차단되므로 가만히 쉬어도 통증이 없어지지 않고 지속되게 된다. 심장근육으로의 혈액공급이 완전히 차단된 상태가 30분 이상 지속되면 심장근육이 손상을 입게 되고 6시간~12시간이 지나게 되면 혈액공급이 차단된 부위의 심장근육은 영구적으로 손상을 입게 된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원인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의 원인은 공통적으로 동맥경화이다. 이는 우리 몸 혈관의 안쪽 벽에 노폐물이 달라붙어서 염증을 유발하여 혈관이 점차 좁아지게 되는 현상이다. 심장은 우리 온 몸에 혈액을 공급하는 일종의 펌프로서 강한 힘을 내기 위하여 근육질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심장근육에 직접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을 관상동맥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관상동맥에 동맥경화가 생겨서 혈관이 많이 좁아지게 되면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여 협심증이 생기게 되고 심한 경우 혈관이 급작스럽게 막혀서 심근경색증이 생기게 된다. 이에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을 통틀어서 관상동맥질환 혹은 허혈성 심장질환이라고 한다.

 

돌연사의 위험, 급성 심근경색

 

급성 심근경색은 발생 직후 병원에 도착하기 전 1/3은 사망에 이르고 병원 도착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도 사망률이 5~10%정도로 높게 나타나기 때문에 위험한 질병이라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심근경색은 고지혈증, 고혈압, 흡연, 당뇨 등 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에게서 잘 발생한다. 또 가족력, 비만, 운동부족, 여성의 폐경 등도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다. 급성 심근경색이 더욱 무서운 이유는 평소 건강한 사람도 갑자기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돌연사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동맥경화증으로 관상동맥 직경의 약 50% 이상이 좁아져야 협심증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관상동맥에 동맥경화증이 약간만 있다 하더라도 심신의 스트레스에 의해 동맥경화반이 갑자기 파열하여 혈전이 생기면 관상동맥의 혈류가 완전히 차단되어 급성 심근경색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심근경색 환자의 50%에서는 평소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갑작스럽게 발생하여 돌연사할 수 있다. 조금 전까지 별로 문제없던 사람이 오늘 바로 심근경색이 발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심혈관질환의 위험요인을 잡아라

 

심근경색이 발생하게 되면 흉골 아래가 심하게 조이는 듯한 통증이 있다. 이때 발생하는 통증은 가슴뿐 아니라 목, 어깨 ,왼쪽 팔로 이어지는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 호흡곤란과 식은땀이 흐르고 이 같은 증상이 30분 이상 지속된다면 일단 심근경색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런 증상이 발생하면 심장근육이 완전히 괴사하기 전, 혈관을 뚫어주어야 하므로 의심이 되는 순간 빨리 병원으로 가는 것이 최선이다.

 

이와 같은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 조절과 적절한 운동, 흡연, 음주 등을 삼가고 스트레스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심근경색에 좋은 운동으로는 수영, 자전거, 조깅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이 있다. 과격한 운동은 삼가고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적당한 양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에 녹황색 채소, 등푸른생선, 저염식을 하면 더욱 좋다. 비타민 C, 비타민 E, 엽산, 항산화제 등의 투약은 심혈관질환의 예방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으나 신선한 야채와 과일, 견과류 위주의 식단은 예방 효과가 입증되어 있다. 오메가 3는 중성지방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으며 중성지방 수치가 150mg/dL 이상일 경우 심혈관질환의 예방 목적으로 의사와 상의하여 투약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박설 내과 과장은 “20대부터 3高(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를 관리하는 것이 심혈관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주3회 이상 유산소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동맥경화반의 파열에 기여하지 못하도록 스트레스를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는 정밀하고 체계적인 심혈관질환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맞춤형 순환기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심혈관질환 경계 및 유소견자의 위험요인을 제거 또는 감소시키기 위해 맞춤형 영양상담, 운동처방을 실시하며 심혈관질환관리 소책자도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월간 건강소식 발췌.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내과 과장 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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