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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초가 마지노선" 프로야구 개막 윤곽…무관중, 고척 중립경기도 고려5월초 개막 시 11월말 종료…月경기, 더블헤더 포함 그 뒤로 밀리면 시즌 축소 불가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자체 청백전이 진행되고 있다.

프로야구 개막 일정의 윤곽이 나왔다. 무관중, 고척돔 중립경기 가능성도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서울 도곡동 KBO회관에서 실행위원회(단장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이었던 구단 간 연습경기는 오는 21일부터 4~6경기씩 실시하기로 했다. 단, 코로나19 확진자 추이와 개학 시기 등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한다는 것이 전제다. 연습경기는 무관중, 숙박없는 당일치기 경기를 원칙으로 한다.

시즌 개막 일정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류대환 KBO 사무총장은 회의 후 "144경기 체제 마지노선은 5월초 개막"이라며 ""개막 역시 무관중으로 시작하고 전체 10%, 20%, 30% 등으로 점진적으로 관중 수를 늘려가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5월초에 개막할 경우 11월말에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다. 만약 5월초 개막이 불가능하다면 시즌 축소도 불가피하다. 이틀 연속 확진자 숫자가 50명 이하로 기록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수는 없는 시점이다.

정부는 오는 19일까지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으로 정했다. 만약 이 기간이 연장될 경우 자연스럽게 KBO리그 개막도 미뤄질 수밖에 없다. 이는 곧 시즌 축소로 이어지게 된다.

일단 KBO는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된다는 전제 아래 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5월초에 개막을 하더라도 월요일 경기, 더블헤더는 피할 수 없다. 고척돔 중립경기 가능성도 있다.

류대환 총장은 "고척돔 중립경기의 경우 대관 가능 여부를 확인해봐야 한다"며 "현재 서울시와 접촉 중이며, 잘 풀린다면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무관중으로라도 시즌이 개막할 경우 프로야구가 지친 국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KBO가 기대하고 있는 시나리오다.

류대환 총장은 "직접 경기장에서 보는 것은 아니더라도 TV나 뉴미디어를 통해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면, 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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