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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3동 주민자치원장 ‘갑질·폭행’논란동 신임 감사 “즉각 사퇴해야” 촉구

전주시 삼천3동 안병장 주민자치위원장의 갑질 및 폭행 폭로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위원장의 행태를 들고 나온 건 올해 위촉된 삼천3동 송석문 신임 감사로, 송 감사에 따르면 위원회 회계결산 증명자료를 요구하는 자신에게 위원장이 폭행을 행사하는가 하면, 자료제출도 거부하고 있다.

여기에, 위원장은 허위사실을 유포해 감사 해촉 안을 제출했다.

이번 불거진 문제점은 ▲1월 회계자료 미제출 ▲주민자치회 운영비 통장 표기 부재 ▲재무 개인 통장에 행사비(노랑지팡이 관련) 지출 및 영수증 지출 거부 ▲행사비 중복 지출 등이다.

이에 대해 송 감사는 “위원회 감사로서 그간의 운영비 사용건에 대해 통장원본 빛 증비서류를 2차례 공문과 수 차례 걸쳐 건네주기를 요구했지만, 안 위원장은 이를 묵살했고 특히, 글씨도 보이지 않는 몇몇 내용만 SNS를 통해 공개했다"면서 “문제는 비용사용에 대한 증빙이 제대로 된 것이 없고 통장도 공개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또 있다.

편법을 통한 주민자치위원장의 임기 연장 부분이다.

송 감사는 “안 위원장이 조례를 악용해 현재 6년 동안 위원장을 직을 하고 있다"며 “전주시의회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지난 2015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3년간 위원장 직을 맡았고, 2018년 1월 위원장이 바뀌었으나 1개월 후 위원장이 돌연 사퇴하면서 안병장 위원장이 다시 위원장 직을 맡게됐다.

전주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제17조 제7항에 따르면 '주민자치의원과 고문의 임기는 2년으로 하되 2회 연임할 수 있다. 다만 위원장과 부위원장의 임기는 1년으로 하되 2회 연임할 수 있다'라고 규정돼 있다.

규정을 전면 위반했다는 게 송 감사의 주장이다. 

폭행 부분에 대해 송 감사는 “현재 경찰 조사가 끝나고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상황"이라며 “안 위원장의 일련의 모든 행동을 봤을 때 자질 부족이 충분히 드러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공무원에 대한 위원장의 지나친 간섭과 권위적인 태도도 문제 삼았다.

송석문 감사는 “주민자치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행정과 주민 사이 가교 역할을 통해 지역 공동체 발전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삼천3동에 발령받아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해야 할 공무원이 지나친 간섭과 권위로 소신있는 행정업무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삼천3동이 전주시 공무원의 기피하는 근무지 1호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위원장의 갑질 및 폭행으로 인해 삼천3동의 권위를 해쳤던 바,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세칙 제9조 3항 및 제11조 3항, 전주시 주민자치센터설치 및 운영조례 제3장 20조(해촉) 4항에 의거해 삼천3동은 안병장 위원장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광훈 기자  earth0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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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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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 2020-04-01 20:04:31

    폭행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습니다.
    사람몸에 손 대는 자체가 그 사람의 인격입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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