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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2번째 코로나 확진환자 발생전주에서 보험설계사로 근무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두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20일 전주시 전북대학교병원에서 보호자 1인을 제외한 병원 방문객들의 면회가 통제되고 있다.  /뉴스1

전주에서 2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보건당국은 이 남성의 동선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가래와 기침 등 호흡기증상을 보인 A씨(28)는 코로나19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김제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전주에서 보험설계사로 근무하고 있다.

직업 특성상 외부활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나 현재까지 A씨의 동선이나 접촉자는 전혀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A씨의 진술을 통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이 합류하는 대로 A씨의 카드사용 내역,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 방법을 통해 구체적인 동선 파악에 나설 방침이다.

A씨 자택은 소독을 마친 상태며 사무실이 있는 전주시 서신동 건물은 방역 작업이 진행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께 가래와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며 전주시보건소가 운영하는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전주시보건소는 A씨의 검체를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검사한 결과 양성 반응을 받았다.

A씨는 지난 7~9일 여행차 대구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여행 동행자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다.

또 A씨와 함께 거주하는 조모, 부모, 남동생 등 4명도 경미한 증상을 보여 현재 전북대학교 병원 음압병실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의 가족에 대한 검사결과는 21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현재 A씨와 가족들 건강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상태”라며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A씨 동선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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