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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순간, 기지 발휘 시민들 화제바다 빠지기 일보직전 차량, 지게차·로프로 안전조치… 생명 구해

바다로 차량이 빠지기 직전의 아찔한 상황. 그 찰나의 순간에 기지를 발휘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시민들이 화제다.

17일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서는 이날 오전 10시경 바다로 차량이 빠지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날 군산시는 초속 10m/s의 바람이 불고 있었고, 차량은 위태로운 상태로 금방이라도 강한 바람에 넘어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서 직원들은 놀랐다. 

바다로 빠지기 일보직전인 차량이 지게차와 로프로 연결돼 단단히 고정돼 있었기 때문.

차량 안에는 요구조자 2명이 타고 있었고, 차량 안 요구조자는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119구조대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다행히도 지게차에 연결된 로프로 인해 2명은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다.

구조를 마친 소방서 직원들이 끈질긴 수소문 끝에 찾아낸 안전조치를 한 사람들은 다름아닌 인근 군산수협 비응항 선박주유소 직원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비응항 구조 현장에서 안전조치에 나선 수협직원은 “업무 중에 쿵 소리가 나서 가보니 차량이 당장이라도 넘어갈 것같이 위태로운 상황 이였다”며 “누구라도 그런 상황에서 우리 직원들과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갑 기자  lsk79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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