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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공급 확대 및 생산성 제고를 위한 정책 지속 추진해야한은 전북본부, 전북지역 노동공급의 변화 추이와 향후 전망 발표

 전국적으로 저출산 및 기대수명 연장에 따른 인구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역시 인구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이후 연령별 인구구성 변화를 보면 전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2000년 11.1%에서 2018년 19.2%로 8.1%p 상승해 고령화속도가 전국 평균(7.2%p)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2000년 이후 전북지역 인구구조 및 경제활동인구 변화 추이를 분석하고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 자료를 이용해 행후 경제활동인구 전망을 통해 노동공급의 변화를 예측한 후 정책 시사점을 도출했다.

 전북지역 인구규모는 2000년 192.7만명에서 2018년 181.8만명으로 10.9만명 감소했으며, 인구의 연령대별 구성 변화를 보면 2000년 이후 39세 이하의 비중이 감소하고 50대와 60세 이상의 비중이 크게 확대하고 있다.

 전북지역의 인구고령화는 청년인구의 순유출 지속, 출산율의 급격한 하락, 기대수명 연장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경제활동인구는 전체 인구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15세이상 인구 증가와 경제활동참가율 상승에 힘입어 2000년 87.1만명에서 2016년 96.0만명으로 증가했다가 2018년에는 94만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청년층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상승함에 따라 2000년 58.4%에서 2016년 61.2%로 상승했다가 2018년에는 59.9%로 소폭 하락했다.

 2018년 기준 연령대별 경제활동참가율은 30대, 40대 및 50대의 참가율이 80% 내외로 여타 연령대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향후 2030년까지 전북지역 인구는 감소 추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저출산의 영향 등으로 고령인구 비중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인구에서 60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고령화 진전에 따라 2018년 25.9%에서 2030년에는 38.8%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전북지역 경제활동인구는 경제활동참가율이 높은 30~50대를 중심으로 인구가 줄어듬에 따라 감소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는 "전북지역의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노동공급의 축소가 성장동력의 약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노동공급 확대 및 생산성 제고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청년층의 역외유출 규모를 줄이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야 된다"고 말했다.

안재용 기자  anjy09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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