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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 '10m 싱크로 10위·첫 개인전 경험' 문나윤 "좋은 기운 얻어"
대한민국 문나윤이 16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10m 플랫폼 예선에 출전해 마지막 다이빙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마친 문나윤(22·제주도청)은 끝내 울음을 터트렸다. 성적과 관련해서는 아쉬움이 남는 대회지만 문나윤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며 되돌아봤다.

문나윤은 16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10m 플랫폼 예선에서 총점 268.50점으로 22위를 기록했다.

문나윤은 4차 시기까지 10위를 달렸으나 마지막 5차 시기 때 실수를 범하면서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이 경기를 끝으로 문나윤은 광주세계선수권 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문나윤은 끝내 울음을 터트렸다. 문나윤은 "1차 시기부터 4차 시기까지는 실수도 없었고 내 생각에도 만족스러운 경기를 했다. 하지만 마지막이 아쉽다. 일부러 몸을 더 풀기도 했는데 실수를 해서 너무 아쉽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문나윤은 광주와도 인연이 있다. 지난 2015년 광주에서 열렸던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문나윤은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와 10m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에서 은메달 2개를 따냈다. 개인전에서도 3m 스프링보드 5위, 10m 플랫폼 15위 등의 성과를 냈다.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의 선전에 이어 이번 세계선수권에서도 의미있는 기록을 남겼다. 문나윤은 조은비(24·인천시청)과 짝을 이뤄 10m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에 출전해 10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2017년 대회에서 조은비-김수지21·울산광역시청) 조의 14위를 넘어선 성적이다.

문나윤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세계선수권을 정리하면서 "마지막에 실수를 했을 뿐이지만 경기는 잘 뛰었다. 싱크로나이즈드에서 결승도 갔다"며 "좋은 기운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되돌아봤다.

나아가 문나윤은 "광주에서 세계선수권을 해서 많은 응원과 관심을 받아서 좋았다. 좋은 대회로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다이빙이 더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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