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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축구단 "프로리그 참여할 것"…법인화 등 준비유소년팀 강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 단행 예정

전북 유일의 실업축구단인 전주시민축구단(이하 전주)이 프로리그 진입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전주는 2020년 새롭게 출범하는 프로리그 참여를 위해 구단 법인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전주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2020년 현재 실업팀인 내셔널리그와 아마추인팀인 K3리그를 합쳐 K3와 K4리그를 새롭게 출범시킬 예정이다.  

세미프로리그인 K3와 K4리그가 출범하면 프로리그인 K1, K2와 함께 디비전시스템이 구축돼 1부에서 4부까지 승강제 운영이 가능해진다.

현재 K3리그(BASIC)에 참여하고 있는 전주는 내년 새롭게 출범하는 K3리그에 반드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참여를 위해선 우선 클럽라이센스 규정을 충족해야 한다.

K3와 K4 클럽라이센스에는 구단 법인화와 2023년까지 선수 20명 이상 연봉계약, 유소년 팀 육성, 사무국 구성 등을 규정하고 있다.

전주는 법인화를 시작으로 사무국 구성 등 순차적으로 클럽라이센스 규정을 이행할 계획이다.

전주 관계자는 “일단 프로 진입을 목표로 모든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면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은 되지만,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운영계획도 밝혔다.

전주는 체계적인 유소년 클럽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이를 통해 지역 유망주를 발굴해 성인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2015년 유소년 클럽시스템을 구축한 전주는 지난해 초등부인 ‘U-12’ 팀과 중등부인 ‘U-15’ 팀을, 올해는 고등부인 ‘U-18’ 팀을 조직해 주말리그 및 전국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올해에는 유치원 6~7세 보급반과 초등 1~2학년인 U-8(보급반), 3~4학년인 U-10(보급반), 초등 5~6학년 U-12(보급반) 팀을 만들어 각종 대회에도 출전해 경험을 쌓게 할 계획이다.

유소년팀 육성을 바탕으로 창단 20주년인 2026년까지 성인팀 선수 30%를 유소년 클럽 출신으로 채울 예정이다. 2030년에는 50% 이상이 목표다.

전주는 ‘축구도시 전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각종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전주 관계자는 “타 구단에 비해 예산이 적은 전주의 경우 선수를 직접 키워 성인팀에서 뛰게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어린 선수들을 직접 키워 성인팀까지 올라가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면서 “전주만이 가지고 있는 육성철학과 색깔로 유소년팀과 성인팀을 육성해 클럽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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