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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프리킥' FC서울 박주영, K리그 11라운드 MVP

지난 11일 대구FC와의 K리그1 11라운드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기록한 FC서울의 박주영(34)이 1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하나원큐 K리그1 2019 11라운드 MVP로 대구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박주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주영은 앞서 리그 3, 4위 대결로 시작 전부터 관심을 끈 서울과 대구의 11일 경기에서 1-1로 비기고 있던 상황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서울은 전반 12분 대구 김우석의 득점으로 끌려갔지만 2분 뒤인 전반 14분 프리킥 상황에서 박주영의 정확한 크로스를 황현수가 헤더로 마무리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1-1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38분, 슈팅으로 연결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페널티 에어리어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에서 박주영은 골문 상단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는 절묘한 킥을 성공시켰다.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도 이를 막진 못했다.

박주영의 활약으로 이날 서울은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대구를 밀어내고 3위(6무3무2패)로 한 계단 올라섰다.

K리그2 MVP는 수원FC의 아니에르가 차지했다. 지난 11일 열린 전남과의 경기에서 아니에르는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16분 1-1 동점 상황에서 결승 골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K리그1 베스트 팀은 서울, 베스트 매치 역시 서울-대구전이 선정됐다. K리그2에선 수원FC가 2라운드 연속 베스트 팀에, 베스트 매치는 전남-수원FC전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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