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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20개 중소벤처기업, 베트남 수출길 ‘활짝’중진공, 베트남 대형 유통회사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최근 베트남에서 박항서 축구감독으로 인한 한류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도내 중소벤처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렸다.
 
 15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베트남 국영방송 VTVcab, 현지 대형유통회사 푸타이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황응옥 후언 베트남 국영방송 VTVcab 회장, 팜딘 도안 푸타이그룹 회장, 중소벤처기업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중진공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국내 우수제품을 발굴, VTVcab이 방송 네트워크 및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베트남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 푸타이그룹이 한국제품 전용 오프라인 판매망을 구축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로써 신남방 대표시장인 베트남을 겨냥한 한국 중소벤처기업 우수제품의 새로운 수출 활로가 마련됐다.

 중진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베트남 국영방송 VTVcab은 베트남 종합유선방송 1위 사업자로, 600만 명의 유료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푸타이그룹은 베트남 소매유통분야 선두그룹으로 베트남 주요 20개 지역에 2,500개 도매점과 1,000개 슈퍼마켓을 운영 중이다.
 
 업무협약 후 개최된 수출상담회에는 당초 120개 중소벤처기업 모집에 1,500개사가 신청하면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북에서는 농업회사법인(주)한우물, ㈜옵토웰 등 전체 참여기업의 약17%인 20개사가 베트남 푸타이그룹 상품기획자 및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 소속 바이어 30명과 1:1 맞춤형 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중진공의 컨설팅과 정책자금 지원을 받으면서 성장한 농업회사법인 ㈜한우물은 농부 3명이 시작한 회사로, 김제 평야의 쌀을 가마솥에 지어내 만든 냉동제품류(볶음밥, 나물밥, 영양밥 등)로 국내 시장에서 주목을 받는 것은 물론 글로벌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옵토웰은 광반도체 웨이퍼 및 칩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중소벤처기업으로, 중진공으로부터 자금지원은 물론 기업진단과 수출마케팅 지원 등을 받으면서 성장하고 있는 유망중소벤처기업이다.

 이상직 이사장은 "베트남은 아세안 1위 교역대상국이며, 세계 3위 수출시장으로 최근 박항서 감독 등 한류열풍에 따라 한국 정품인증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금번 베트남 수출상담회에는 전북 우수혁신제품의 베트남 진출을 돕고자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했으며, 향후에도 도내 중소벤처기업들이 해외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용 기자  anjy09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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