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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안 부럽다'… KIA 타선 이끄는 젊은 선수들
KIA 타이거즈 이창진

KIA 타이거즈가 젊은 선수들의 성장에 반색하고 있다.  한승택, 이창진, 류승현 등이 타격감을 끌어 올리며 주축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KIA는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SK와의 주말 3연전을 2승 1무로 장식한 KIA는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며 시즌 전적 8승 1무 9패를 기록하게 됐다. 2연패에 빠진 SK는 12승 1무 6패가 됐다.

한승택, 이창진 등 젊은 선수들의 알토란 같은 활약이 눈에 띈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한승택은 8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이창진은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1홈런) 2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팀 득점의 포문을 연 건 한승택이었다.

0-1로 밀린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한승택은 상대 선발 문승원의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익수 뒤로 넘어가는 동점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한승택은 전날(13일)에도 2-4로 밀린 9회 2사 만루에서 김태훈을 상대로 역전 대타 만루홈런을 터뜨렸는데,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그 다음 차례는 이창진이었다.

이어진 1사 1루에서 이창진이 문승원의 2구째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 아치를 그려냈다. 2004년 KBO리그 데뷔 이후 첫 홈런.

홈런 두 방을 앞세워 KIA는 3-1로 역전에 성공했다.

3-1로 앞선 7회초 2사 1,2루에선 류승현의 적시타가 터졌다.

류승현은 바뀐 투수 하재훈을 상대로 좌익수 오른쪽으로 떨어지는 안타를 생산했고 2루주자 최원준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KIA는 현재 개막전에 출전했던 주전들이 무더기로 빠져있는 상황이다.

김주찬과 김선빈은 부상, 나지완과 해즐베이커는 부진한 성적으로 지난 5일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날 경기에는 안치홍과 이명기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안치홍은 오른쪽 손바닥 통증으로, 이명기는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13일부터 이틀 연속 빠졌다.

그러나 주전들의 빈자리를 느낄 틈도 없이 젊은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14일 경기 전까지 팀내 타율을 보면 이창진이 타율 0.400으로 팀내 1위, 한승택이 0.360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류승현 역시 타율 0.333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보태고 있다.

이날 경기 전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대단하다"며 웃던 김기태 감독의 얼굴이 더 활짝 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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