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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위기' 다저스, 류현진이 지탱해야 할 선발진

LA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이 개막도 하기 전에 위기에 빠지면서 류현진(32)의 비중도 어느 때보다 커졌다.

다저스는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하는 2019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에 앞서 류현진을 개막전 선발로 예고했다.

클레이튼 커쇼가 어깨 부상으로 개막전 선발에서 제외됐고, 대체 후보 중 하나였던 리치 힐도 무릎 부상으로 자연스레 빠졌다. 2선발인 워커 뷸러도 시즌 준비가 늦어 개막전 선발은 불가능했다.

다저스는 5명의 선발투수 가운데 3명 없이 개막전을 맞이하게 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벌써 여럿이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자원이 많지만 구멍도 크다. 25일 MLB.com은 "다저스는 가장 깊이 있는 선발진을 가진 팀들 중 하나지만, 지난해에는 LA 다저스 역사상 처음으로(연고 이전 후 처음으로) 완투가 없었다. 개막 로테이션에 포함됐던 투수들은 모두 부상자 명단에서 시간을 보냈고, 오프너로 활용된 다니엘 허드슨, 스콧 알렉산더를 포함하면 11명이 선발로 활용됐다"고 지적했다.

다저스는 커쇼, 뷸러, 힐, 류현진, 마에다 겐타, 로스 스트리플링, 훌리오 유리아스까지 7명의 선발급 투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토니 곤솔린이나 더스틴 메이의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을 정도로 현 상황은 좋지 않다.

지난해 15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한 류현진은 당초 구상대로라면 커쇼-뷸러에 이은 3~4선발이었지만, 시즌 초에는 에이스 몫을 해줘야 한다. 개막전 선발로 나가게 되면서 4월에는 상대 에이스와 선발 맞대결을 벌일 일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3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다저스로서는 류현진이 초반 버팀목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현재 빠진 선발투수들이 4월 안에는 다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커쇼, 뷸러, 힐이 모두 돌아온다면 다저스도 한숨을 돌릴 수 있다. 정상적인 5인 로테이션이 가동된다면 스트리플링이나 유리아스는 불펜으로 돌릴 수 있어 불펜까지 더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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